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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4시 귀가여성 보호 ‘안심거울’ 설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9-10 16:56

창원중부경찰서와 협업∙∙∙범죄 취약지역 선정 설치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여성 대상 범죄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20개소에 안심거울(원형반사경)을 설치했다.

10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안심거울 설치지역은 창원중부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협업으로 범죄 예방진단을 통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지역에 현장 모니터링을 거쳤다.
 
창원시가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한 안심거울.(사진제공=창원시청)

안심거울은 집에 들어가기 전 뒤에 있는 사람을 확인 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 역시 자신의 얼굴이 노출돼 범죄를 저지르려는 의도를 사전에 포기하게 하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24시 여성안전망 구축사업’ 중 하나인 ‘안심거울 설치’는 범죄예방 도시 디자인 기법을 도입한 사업으로 귀갓길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에 앞서 2019년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원룸과 공중화장실 출입구 등 100개소에 안심거울을 설치한 바 있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범죄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여성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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