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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0-09-11 07:43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교류 및 소통을 위한 공간 운영
청년상인 및 작가들과 ‘시민과의 데이트’시간도 가져
진주시 중앙시장 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식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에서 복합문화공간(컬쳐살롱)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 상인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복합문화공간 개장을 알리고 청년상인과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소하게 개최됐다.
 
조 시장은 “새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합문화공간은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각종 단체의 회의·소모임 활동을 위한 공유 거실, 보드게임과 책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콘텐츠 보관소, 다락방 형태의 소규모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된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조규일 시장, 중앙시장 활력 위한 청년상인·작가와의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개장식이 끝난 후 조 시장은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청년상인 및 작가들과 ‘시민과의 데이트’시간을 가져 청년몰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상인들을 격려했다.
 
데이트에 참석한 청년상인 및 작가들은 청년몰 내 와이파이 설치, 냉난방 보강, 빈 점포에 대한 가림막 설치 및 빠른 입점, 방문객의 쉬운 접근을 위한 입구안내 체계 마련 등 비단길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비단길청년몰이 진주중앙시장에 젊은 층을 많이 유입하여 우리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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