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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무료접종 50세 이상까지 확대한 충남 예산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9-11 10:24

충남도 내 최초, 국가 무료접종대상 외 우선 접종 권장대상(만50~61세)까지 군비 확보
충남 예산군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예산군이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도내 최초로 50세 이상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국가 무료접종대상(만 18세 이하, 만 62세 이상) 외에 만50~61세(우선 접종 권장대상) 군민까지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군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 확대에 따라 △생후 6개월~만18세 △임신부 △만 50세 이상 예산군민이 무료 독감 접종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기관 및 지정 의료기관의 1일 접종 인원을 100명(예진의사 1명당)으로 제한한다. 이에 사전에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미리 파악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건기관 및 지정 의료기관 접종 일정은 연령별 기준에 따라 △9월 22일(생후 6개월~만 18세 및 임신부) △10월 13일(만 75세 이상) △10월 20일(만 70세 이상 어르신, 만 62세 이상 예산군민) △10월 27일(만 62세 이상 타지역주민, 만50~61세 예산군민 및 기타 취약계층 등, 보건기관만 해당) 순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접종 대상 확대 및 1일 접종 인원 제한에 따라 만 19~49세 일반 성인 유료접종은 보건기관에서 시행하지 않으며 병·의원에서 개별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예산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사회적 혼란 및 감염병 방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어 선제적으로 무료 독감 접종 연령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대된 우선 접종대상 연령은 만 50세부터 만 61세까지로 해당 연령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가 많으나 예방 접종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료 독감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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