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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홍성군 9~10일 사이 21명 무더기 집단감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9-11 14:25

계룡시는 8.15 집회 관련 2명 추가 확진
이정구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틀간 집담감염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충남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정구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틀간 집담감염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금산군 복수면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9명(대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요양원 48명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확진자는 입소자 6명, 종사자 3명이며 이중 입소자 70대 1명은 사망했다.

홍성군은 안양 167번 확진자에 감염된 홍성 11번 확진자로부터 일가 친인척 8명이 확진됐다. 일가 친인척 8명에게 어린이집 교사 2명, 예산군 한 온천 방문 접촉자 2명이 추가돼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예산군은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 167번은 홍성에 거주하는 언니인 홍성 11번 집에 방문해 유아를 포함해 8명이 확진됐다. 한 때 산악온라인카페 동호회 소속으로 알려진 안양 167번은 산악온라인카페 뒤풀이 장소에 들러 N차 감염됐다. 산악온라인카페 회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관련자 242명을 전수조사했고 어린이집 교사 2명이 확진됐다.

8.15 서울 도심 집회 연관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8.15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해 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정구 실장은 “확진자 GPS 및 신용카드 조회 등을 통한 감염원 추적 조사에 나서겠다”면서 “이번 추석에는 온라인 전화 등으로 안부를 전하는 등 이동 최소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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