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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충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9-11 16:22

지난 7개월간 청정지역 유지 허탈, 홍성군 확진자 접촉 2명 확진
11일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 브리핑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방역당국을 당혹케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11일 관내 거주 60대와 5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7개월여 동안 군민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방역에 전력을 기울여 지난 9일까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6~7일 덕산의 한 온천장에서 홍성군 13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50대 여성이 확진자로 판정받아 이번에는 비껴가지 못했다.

확진자 중 60대는 서산의료원으로, 50대는 아산 소재 생활치료센터(경찰인재개발원)로 이송했으며 충남도와 예산군 역학조사반 합동으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와 확진자 이동 경로는 확인되는 대로 군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며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군민들께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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