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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관광업계 살린다…충북도, 비대면 마케팅 확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9-12 06:57

‘비행기 대신, 랜선타고 충북 같이가요’온라인 홍보 진행
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가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받으면서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업계를 돕기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비행기 대신, 랜선 타고 충북 같이 가요’를 주제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행기 대신, 랜선 타고 충북 같이 가요’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총 6회에 걸쳐 도내 관광지와 홍보가 필요한 내용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중국 최대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결승망’을 통해 실시간 방송하고 댓글 참여자 중 10여명을 추첨,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방송이 끝난 후 편집 영상을 중국의 스트리밍 영상 플랫폼인 수박영상과 바이두, 위쳇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첫 방송으로 충주 깊은 산속 옹달샘의 모습을 현장감 있고 생동감 넘치게 소개하여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데 이어 이달 12일 두 번째 방송에서는 충북에서 생산하는 우수 화장품과 오송 화장품산업엑스포를 소개하여 K-뷰티의 중심은 충북임을 각인 시켰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 이후 여행트렌드는 소규모·개별 여행, 비대면, 청정, 안전, 힐링 등이 키워드가 됐다”며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인바운드 관광객들이 충북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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