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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6명·사망 5명…10일째 100명대 지속./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6명 늘어 누적 2만205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때와 비교해 폭발적 증가를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 예정대로 종료할지, 아니면 재연장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가운데 좀처럼 두 자릿수로 내려오지 않아 정부의 막판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8명은 국내 발생, 18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 3명, 광주 3명, 강원 3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북과 경남에서는 각각 2명, 울산과 제주에서는 각각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국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13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82명 줄어 3671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11명 줄어 현재까지 164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1%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1명 줄어 16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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