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우체국 집배원 확진 구민 접촉 無…강남구 누적 확진자 231명./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강남구청이 13일 서울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강남구는 "확진자가 비대면 업무여서 구민들과 접촉은 없었다"라며 "방역당국은 동거 가족 5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하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구에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강남구의 누적 확진자는 23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229번 확진자는 일원동, 230번 확진자는 수서동, 231번 확진자는 역삼동 거주자다.
이에 구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중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호응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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