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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도내 최초 쿨링&클린로드시스템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9-14 16:10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병두)는 도로의 재비산먼지 저감과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봉양로에 설치된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14일부터 시범가동한다고 밝혔다.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분리대에 고정식 살수장치(노즐)를 설치해 봉암수원지 용수를 도로에 분사해 도로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봉암동 행정복지센터와 봉암공단사거리 일원 400m 구간에 올 8월 준공됐다.

시범운영은 9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 동안 하루에 1∼2회 가동되며,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과 도로상황, 날씨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내 시설물과 운영시스템의 개선 보완책을 마련해, 2021년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을 해, 미세먼지 저감율에 대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김병두 구청장은 “도내 최초로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이 가동되면 도로 미세먼지 제거와 열섬현상 해소로 구민들에게 쾌적한 대기질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양로 클링&클린로드 시스템은 경남 최초로 설치됐으며, 유휴수원지의 물을 활용해 해발 80m의 낙차로 동력 장치가 필요 없는 친환경 설계로 비용 절감과 친환경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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