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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당 다문화위원장으로 선임된 고영인 의원이 국회에서 발언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전국 다문화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16일 고영인 의원실에 따르면 다문화 위원장은 상설 위원장으로서 전국 256개 지역위원회 다문화위원회를 관장하고, 중앙당의 당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외국인, 다문화인이 가장 많이 사는 안산의 지역구 의원이며, 그간 지역 다문화위원회 활동도 왕성히 펼쳐왔다.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2백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신혼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부부일 정도로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살펴보면 이주 및 다문화 정책을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추진했으며 현 정부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역시 다문화 가정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우리나라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국다문화위원회의 책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에 다문화 위원장으로 임명받은 고영인 의원은 “다문화인들은 우리나라 인구 구성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사회적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문화 위원장으로서 우선 외국인, 이주민들의 염원, 삶의 안정, 자녀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외국인 산업인력의 보완, 더불어민주당의 다문화인 당원 확대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덧 부쳐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장으로 선임된 고영인 의원은 안산단원갑 지역 위원장 시절부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다문화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다문화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일대를 돌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그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각종 모임에 참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sinyouc11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