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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계열이 최근 중국 톈진외국어대와 2+2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호텔항공관광계열 교수들이 협약서를 들고 대학 강의실에서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에 소재한 영진전문대학교가 중국 톈진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한중 교류에 활동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계열은 최근 톈진외국어대와 2+2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계열은 톈진외국어대에 연계 편입학을 희망하는 계열 졸업생을 추천하고, 톈진외국어대는 이들에게 무시험 편입학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 1964년 개교한 톈진외국어대는 재학생 1만여 명에 달하는 외국어 교육 종합대학교로 톈진시(市) 중점대학이자, 유학생에 대한 중국 정부장학금 지원 대학이다.
톈진외국어대는 이들 연계 편입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한다.
매년 20~30%의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특별히 우수 자원에 대해서는 1년간 톈진시(市) 장학금 또는 텐진외대 유학생 장학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연계교육 첫 주자로 나선 민정화씨(호텔항공관광계열, 2020년 졸업)는 이달 톈진외국어대에 입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달부터 수학 중이다.
그는 "첫 주자로 혜택을 입게 돼 기쁘고, 열심히 공부해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계열은 올해 졸업자 가운데 톈진외국어대를 비롯해 베이징외대 3명, 상하이사범대 1명 등 해외 대학과 연계한 편입학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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