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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별천지 장난감은행 3호점 개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9-16 09:47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하동읍 진교면에 개관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동 별천지 장남감은행 3호점이 옥종에서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윤상기 하동군수가 옥종에 문을 연 하동 별천지 장남감은행 3호점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청)

장난감은행 3호점은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옥종면 주민정보교류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장난감 대여점, 독서 공간, 소독실 등으로 구성됐다.

장난감은행은 가정에서 구입하기 힘든 대형 장난감 등을 대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독서, 부모교육, 육아정보 제공, 어린이 창작놀이 공간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난감은행에 자체 소독실을 마련해, 장난감 세척과 소독 등 위생적으로 관리해 믿고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은행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낮 12∼1시 점심시간) 운영되며,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과 법적보호자, 영유아를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연회비는 일반회원 2만원, 보육시설 등 시설회원은 3만원이다. 장난감은 회원 1인당 2점 이내, 시설회원은 5점 이내에서 14일간 빌릴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옥종면 개소로 기존 하동읍, 진교면 장난감은행과 함께 권역별로 운영할 수 있게 돼 양육 사각지대가 없는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정의 양육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는 장난감은행 옥종점 개소를 기념해 장남감은행 이용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유아간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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