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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로' 전환... 코로나 관련 “이동 줄이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9-16 17:18

'민족 대이동'이 예고된 추석 연휴를 2주 앞두고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을 한시적으로 '유료 전환'하겠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는 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을 줄이기 위해 추석연휴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 간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이번 통행료 부과 조치가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은 전액 연휴 기간 휴게소 방역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휴게소 방역 인력과 물품 확충, 휴게소 운영업체 및 입점매장 지원 등이다. 남은 비용 역시 공익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 때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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