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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택시/전세버스에 방역물품 긴급 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0-09-17 11:22

택시 1701대, 전세버스 273대 등 손소독제와 살균제 추가 지급
택시 방역물품 지원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택시까지 확산되는 등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제기되는 상황에서 9월16일 택시업계와 전세버스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7930여 개를 긴급 배부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감소와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및 전세버스 업계에 지난 3월 마스크 등 방역물품 9760여 개를 1차로 배부한 데 이어, 2차로 손소독제 3948개와 살균제 3988개를 신속히 지원해 교통 방역체계를 조기에 강화하고 있다.
 
전세버스 업체 관계자는 “2월 코로나 발생이후 가을철에는 전세버스 이용률이 증가 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견뎌왔는데, 8월 15일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전세버스를 폐업할 상황”이라면서, “이런 시기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방역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우용 개인택시진주시지부장은 “진주시에서 1차에 이어 2차에도 긴급하게 방역물품을 지원해 주어 조합원들이 힘이 난다”며, “택시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초 인근지역 법인택시 기사 확진으로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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