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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코로나19 차단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인봉열기자 송고시간 2020-09-17 18:33

졸음쉼터 사전 방역 철저, 교통안전캠페인도 비대면 실시
부산국토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국토청)

[아시아뉴스통신=인봉열 기자]

부산국토관리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추석연휴 전에 영남지역의 국도 5호선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1.9km를 조기 개통하고, 국도 7호선 울산 울주군 7.7km 구간을 임시 개통해 귀성객들의 편안한 나들이 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로교통정보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영남권의 국도상 교통 지·정체상황과 우회도로 안내상황 등을 국도상의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VMS)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교통방송(TBN)을 통해 실시간 안내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전 관내 VMS를 통해 지속적으로 표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국도 이용자는 ‘ITS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통합교통정보’ 스마트폰 앱 또는 ‘ARS 서비스’ 등으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도로이용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신고할 수도 있다.

상습 지·정체 예상구간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국도5호선 칠곡(동명)~대구(10.0km), 국도7호선 포항(송라)~흥해(21.4km), 국도35호선 양산~언양(29.0km)과 국도2호선 진동~창원(17.1km) 등 4개 구간에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총 12개의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국토청은 매년 주요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에서 실시했던 교통안전캠페인을 플래카드 설치와 팸플릿 비치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구헌상 부산국토청장은 “추석연휴 전 졸음쉼터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pnews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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