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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도심지 주차난 해소 발 벗고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9-18 11:13

21일부터 '제1호 공한지 주차장' 무료개방 운영
경산시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진은 경산시가 진량읍 신상리에 조성한 '제1호 공한지 주차장' 모습.(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산시는 주거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진량읍 신상리에 '제1호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 오는 21일부터 무료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제1호 공한지 주차장'은 장기간 방치돼 흉물스러운 진량읍 신상리 주택가 2필지 811.5㎡를 활용해 노면 평탄작업, 카스토퍼 설치 및 주차장 안내 표지판 등을 저비용으로 설치, 주차면수 27면을 깨끗하게 단장했다.

한편 이 사업은 주택가 주변의 공한지(사유지)를 활용 임시 무료주차장을 조성, 도심지의 심각한 주차난 및 무질서한 불법주차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토지사용 승락자에게는 재산세를 면제해 준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에 대해 추가문의는 경산시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으로 하면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넓은 부지와 많은 예산이 필요함에 따라 자동차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치된 공한지에 저렴하게 주차장을 조성, 도심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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