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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공동체 이상근 목사, '원수를 사랑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19 04:17

주예수사랑교회 이상근 목사.(사진제공=주예수사랑교회)


" 원수를 사랑하라 " 

"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리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 5:43-44

인간은 누구나 사랑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사랑하고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지만 우리는 나를 증오하는 이 사람까지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비를 내릴 때 이 사람 저 사람 가르지 않고 햇빛을 쏟아 부어질 때 나쁜 사람 착한 사람 가르지 않듯이 그렇게 사랑하는 것이다.

" 그런 무조건 적인 사랑 "
" 그런다 함이 없는 사랑 "

그런사랑은인간에게없는사랑입니다. 그분이 직접 우리 안에 오셔야 가능한 사랑이 되는 것이죠. 사랑의 원자탄 하면 손양원 목사님이 생각나지요. 자녀를 둘이나 죽인 자를 양 아들로 삼는 사랑, 이런 분이 진정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 사랑입니다.
감정이 아니고 이성이 아니지요.
사랑은 고통스러운 것이다.

사랑은 내가 기준이 아니라 당신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내 감정 내 느낌대로 살지 않아요. 내 소원대로, 내 충동대로, 내 욕정대로 살지 않아요. 당신이 소중하니까 당신을 배려하는 삶이 어른이 되어요. 교회가 세상 사랑보다 못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뢰를 못 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 우리가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손과 발에 수고를 다 하자 "

사랑은 사실 깊어지면 손해 보는 능력입니다. 누구를 사랑하기 위해서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득만 이해서만 살게 되면 반드시 상대에게 큰 손해를 끼치게 되지요.

우리 삶 가운데 원수를 만들지 말고 또한 내가 이 땅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기 전에 우리 또한 주님과 원수였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나를 피 흘리기까지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저 또한 내가 있어서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원수가 되었다면 그것부터 해결하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나 또한 주님과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었고 그것을 돌이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내 야망을 위해서 살았던 자신이 원수를 맺지 않고 살 수는 없듯이 이제는 그분이 가고자 하는 길만 가고자 날마다 기도합니다.  

그 길이 너무나도 기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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