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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오늘 청년리더 대표로 文대통령 만난다...첫 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9-19 10:27

대표 연설 후 미래 청년세대에게 전하는 '2039'년 선물도 청와대에 전달
지난 2018년 8월 14일(현지시간)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오늘 19일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내외를 만난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8월 5일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른 ‘첫 정부 공식 기념식’이다.

청와대는 "기념식은 청년을 직접 초청해 청년세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청년과 정부 사이의 벽을 허무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청년리더로 참석해 청년의 목소리를 낸다.
 
청와대 관계자는 "방탄소년단(BTS)은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청년의 한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바라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의 청년세대를 위해 전달하며 이날 전달된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되어 19년 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첫회 청년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해마다 주목받은 청년의 작품, 의미 있는 물품, 메시지 등을 기탁받아 19년 후 미래 청년세대에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서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며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한바 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의 행사명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군의 청년이 초청됐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공모로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5당 청년대표,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앞장선 활동가와 유공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군인, 경찰, 소방관을 비롯해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년, 청년 농업인, 디자이너, 운동선수,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도 기념식에 함께한다.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 ▶기념 영상 ▶유공자 포상 ▶청년 연설 ▶2039년 전달식▶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은 가수 김수영씨가 '별 하나'를 부르며 기념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동혁 씨가 '어린이 정경' 중 일부분를 피아노로 연주한다.

기념영상은 김태호·나영석 PD와 여군 최초 소장 진급자인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 최혜림 SBS 앵커가 청년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사후 방역 및 발열검사 등 철저한 예방조치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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