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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집단감염...불분명 환자 30% 육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0 00:41

서울 영등포구보건소앞 많은 시민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 선별 진료소앞에서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무더기 확진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오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부동산 업체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 모두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195명을 기록한 뒤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소 숫자가 줄어들면서 100명 초반까지 낮아졌지만 두 자릿수로는 내려오지 않고 있다.

해당 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직장 종사자 및 종사자들의 가족 등을 포함해 총 181명으로 확진자 24명 중 ‘쿠팡 남양주2배송캠프’ 근무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배송캠프는 현재 폐쇄됐다. 

이어 "확진자 중에 쿠팡배송캠프 근무자가 나오면서, 현재 남양주에 위치한 남양주2배송캠프도 폐쇄된 상황"이라며 "역학 조사의 내용, 원인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진행 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에서는 신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속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6명은 모두 교인으로 확인됐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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