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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관내 친환경농가 육성을 위해 시비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에 나선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은 내달 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생산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영천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친환경인증 농가로, 지급단가는 친환경 인증 품목별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최소 무농약(논농지) 기준으로 40만원/ha, 최대 유기인증(과수류) 기준으로 110만원/ha 등이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은 관내 친환경인증 농가에 오는 12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시 주의사항은 토양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수경재배와 버섯 재배 필지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자도 연말까지 친환경인증(무농약, 유기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및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가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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