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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임총 열어 27일 ‘탄핵’ 결과 나온다...최대집 ‘직무 정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0 19:18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가운데)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임시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등 임원들의 불신임 안건을 다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의원회는 전날(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최 회장과 방상혁 부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 여부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주신구 대의원은 최대집 회장을 포함한 현 집행부의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을 제안했고, 전국 82명의 대의원에 동의함에 따라 이번 임시총회 개최가 결정됐다.

지난 4일 최 회장 등 의협은 정부·여당과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화할 때까지 중단하고, 의료계와 정부 간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정책들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탄핵 사유가 의정 합의라면 불신임안이 가결되는 순간 합의안 무효화 선언을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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