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인제대 부산백병원, ‘자살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기자 송고시간 2020-09-21 10:16

자살예방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에 기여 공로 인정
지난 10일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은 이연재 병원장(왼쪽)과 응급의학과 김양원 교수(사진제공=인제대 부산백병원)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10일 2020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부산백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7년간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총 3069명 중 95%인 2917명의 초기개입과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61%에 달하는 1778명을 등록하며 사례관리서비스와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자살시도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헌신해왔다.
 
이에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양원 센터장은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한 개입을 보다 적극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그 무엇보다 삶을 포기하려는 대상자를 놓지 않고 환자와 가족을 위해 전인적인 태도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topnews38@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