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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외부 공공사정관·참관인 연수 진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인봉열기자 송고시간 2020-09-21 19:11

1박 2일 실무 위주의 연수로 진행
지난 19일 부산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부산가톨릭대의 ‘외부 공공사정관과 평가참관인 4차 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

[아시아뉴스통신=인봉열 기자]

부산가톨릭대 입학처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부산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외부 공공사정관, 평가참관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외부 공공사정관과 평가참관인 4차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음달부터 진행될 학생부종합전형 서류·면접 평가와 관련해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모의 서류·면접평가, 평가 결과 공유 등 실무 위주의 연수로 진행됐다. 또한 부산가톨릭대 평가지침 안내, 평가 사례 설명을 통해 실질적인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됐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외부 공공사정관과 평가참관인을 대상으로 1박 2일 연수를 4회나 진행했으며, 교육시수가 타 학교에 비해 앞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른 회피·배제로 연수에 참여한 외부 공공사정관 중 일부만 평가에 참여하겠지만, 공정한 전형 운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수시모집 원서접수 이후 회피·배제를 진행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진행할 외부 공공사정관을 선발, 추가 교육과정을 통해 평가과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4년제 대학 중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액 1위(2019 대학정보공시 기준)로 매우 많은 장학금을 이미 지급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여의치 않아진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부의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수시모집 선발인원 863명의 34.2%에 해당되는 295명에게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신설된 장학은 환경과 산업보건 계열 학과 입학생을 위한 ‘그린뉴딜 인재육성장학’, IT와 경영계열 학과 입학생을 위한 ‘디지털뉴딜 인재육성장학’으로 장학금의 규모는 6억 원에 달한다. 

주요 장학 내용은 환경공학과와 환경행정학과의 경우 수시모집 선발인원 전원인 55명, 산업보건학과·컴퓨터공학과·소프트웨어학과·경영학과·유통경영학과·경영정보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인 고교생활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 합격자 97명 등 총 152명에게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학과별 상위 20% 이내 학생에게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던 ‘성적우수장학’도 지난해 그대로 유지해 143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topnews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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