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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 '핍박이란 무엇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22 00:48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핍박이란 무엇인가?

  ‘의를 위해서 받는 핍박’이란 주님을 위해서 받는 핍박을 말합니다(마 5:11). 신약성경은 예수님은 우리의 의가 되신다고 하셨습니다(고전 1:30). 구약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로운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렘 23:5-6). 의가 되신 예수님을 위해서 받는 여러 종류의 어려움을 핍박이라고 합니다. 순수하게 예수를 위해서 받는 고난을 핍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핍박에는 하나님의 상급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안락한 생활을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핍박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삶이 변하여 경건한 삶을 추구하다가 어려움을 받는 크리스천은 핍박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크리스천은 직장이나 사회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속에 빛이 있어서 어두움에 속한 사람들과 대립각이 세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마음속에 주인으로 받아들이면 세상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고 성령을 믿고 성령에 따라 살면 교인들에게 핍박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핍박은 크리스천들에게 천국을 소유하고 누리게 할 수 있게 만든 인격의 결과물입니다.

  예수님은 의의 일에 관심을 두시기 때문에 의의 원수는 곧 그리스도의 원수가 됩니다. 이 세상은 빛을 수용할 수 없는 빛의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크리스천이 세상 사람들에게 당하는 어려움을 핍박이라고 합니다. 핍박을 받는 사람은 천국의 시민이 될 것이라고 확약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이 세상에서 적대적 세상과 분리된 천국 시민의 삶을 살아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팔복의 결론은 예비 된 고난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 제자들과 초대교회가 직면한 것은 세상의 복된 삶이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전한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았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로마 식민 통치자들로부터 모욕과 조롱을 받았습니다. 외국에서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았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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