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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리싸이클링타운 협의체, '자문위원 초청' 합동 간담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9-22 16:53

주민편익시설 설치 및 주민지원기금(출연금)미지급금 주민총회서 결정키로
22일 전주시 리싸이클링타운 협의체가 '자문위원 초청'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가 이 단체 자문위원들을 초청해 협의체 회의실에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22일 주민지원협의체 김창경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위원 7명과 자문위원장 유병철등 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김창경 위원장은 리싸이클링타운 현안사업과 문제점들을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질의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자문위원들의 질의에 김창경 협의체위원장은 "주민편익시설은 주민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중이다"며 "앞으로 주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숙원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업체 관계자와 추석전 마무리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지원기금중 미집행한 출연금은 주민들이 현금을 요청하고 있어 전주시와 계속 협의중"이라면서 "각 마을 주민총회를 통해 현금내용이 결정되면 주민들의 뜻을 전주시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수년동안 전주시는 "폐촉법과 조례에 따라 현금지급은 안된다"면서 "주민숙원사업을 해야 된다"고 고집해 왔다.

한편 협의체는 "주민들이 잘 몰랐던 리싸이클링타운에서 폐열이 생산된다"며 "폐열(스팀)을 이용해 장동 안산마을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방안을 전주시에 요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삼산마을은 소각장에서 폐열이 공급되고 있다.

같은날 협의체와 자문위원회는 향후 지역발전과 주민권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주민지원협의체는 올해 3월 새 집행부가 구성됐고 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위촉됐다. 합동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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