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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의료진,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등 만오천명에 추석선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9-24 00:00

인사말에 "한분 한분 걱정하며 방역과 재난 복구, 민생경제에 최선 다하겠다"
23일 청와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보내는 추석 선물 세트와 동봉된 인사말 .(사진제공=청와대) 2020.09.23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천여명에게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석 선물은 전남 담양의 대잎술 또는 꿀, 충북의 홍삼양갱, 강원 원주의 건취나물, 경남 거제의 표고채, 제주의 건고사리 등 각 지역의 특산물 세트로 구성됐다.

선물을 받는 대상자중에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의 의료진, 역학조사관 및 올 여름 집중호우 대응 등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이 포함돼 있다.

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민주주의 발전 유공 수훈자 및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선물에 동봉된 인사말에 "추석을 맞아 안부를 여쭙니다"라며 "어려운 시기,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서로 위로하며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에게 만남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라며 "평범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을 걱정하며 방역과 재난 복구, 민생경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작은 정성을 담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썼다.

한편 청와대는 그간 명절을 앞두고 연풍문 2층에서 열었던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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