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뉴스홈 정치
국민의 소리에 대답없는 추미애..."법사위원회에서 무대응 논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9-24 00:00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의 호명에 대답하지 않거나 성의없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다.

추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이 추 장관에게 "법무부 장관님"이라고 세번 불렀으나 답변 없이 쳐다보기만 했다.

통상 국무위원들은 의원이 직함을 부르며 질의를 시작할 때, "예"라며 답변을 한다. 김 의원이 추 장관에게 이날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검찰 진정 사건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

김 의원은 "검찰이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3년 이상 (진정 사건을) 뭉갰다면 저희는 당사자가 누구라도 뭉개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신 의원 주장대로 진행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자료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도읍 의원이 3번이나 불렀는데도 대답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후 김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는 “확인해 보겠다”는 답만 되풀이했다. 

김 의원은 이런 추 장관의 태도에 대해 윤호중 법사위원장에게 “위원장은 보고만 있을거냐, 이게 정상이냐”고 항의했다. 

그러자 윤 호중 위원장은 추 장관에게 “법사위원들이 질문하면 거기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 답변하지 않을 자유가 있지만 성실하게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의를 줬다.

추 장관이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가장 거세게 비판하고 있는 김 의원에 대한 불쾌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1일 법사위 전체회의 정회 직후에도 추 장관은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어이가 없다. 

저 사람(김 의원)은 검사를 안 하고 국회의원 하길 잘한 것 같다. 죄 없는 사람을 여럿 잡을 것 같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news0627@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