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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e스포츠 아카데미(데이터분석가 과정) 안내 포스터.(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0 부산 e스포츠 아카데미 데이터분석가 과정’이 한 달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e스포츠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e스포츠 시장에서의 데이터 활용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주요 e스포츠 게임단에서는 게임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한 경기 분석과 선수 평가지표 등으로 빅데이터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전문성 있는 e스포츠 데이터분석가를 양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총 8회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기초 도구 학습부터 실제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분석기법 교육까지 진행한다. 1~4회차 교육은 e스포츠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팬더스 기초 ▲팬더스 심화 ▲기초 분석기법 교육이며, 5~8회차 교육은 웹 데이터 수집 자동화를 위한 ▲크롤링기초 ▲크롤링심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빅데이터 기업 ‘데이터그랩’의 채종훈 분석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e스포츠 선수 분석’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전문성 있는 체계적 교육과정으로 e스포츠 게임단의 분석코치, 전력분석 등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이번 강의의 목표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회차까지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8회차 교육은 분석 리포트 작성과 발표 등의 내용으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내 강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e스포츠 시장 규모의 성장과 함께 e스포츠 데이터 분석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도 생겨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현업에서 이뤄지는 분석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교육해 실질적으로 취업에 연계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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