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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트업, 제주형 숙박공유 시대 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준기자 송고시간 2020-09-25 17:43

제주도와 손잡고 전국 최초 공유숙박 분야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인정받아
제주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정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스타트업 기업인 ㈜다자요(대표 남성준)가 전국 최초로 공유숙박 분야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인정받아 제주형 숙박공유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현행 ‘농어촌 정비법’상의 민박업은 농어촌 지역 실거주자가 자기소유 주택의 일부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제한돼 있어, 기업이 임대한 주택을 활용해 독채형 숙소로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제주도는 그동안 공유숙박 분야 규제 완화를 위해 국회 주관 ‘빈집을 활용한 관광숙박업 토론회’ 및 대통령직속 주관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해커톤 진행에 적극 참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파괴력과 발전 가능성을 겸비한 수많은 비즈니스 모델과 스타트업들이 미비한 규정과 과도한 규제로 인해 꽃을 피지 못하고 사그라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혁신모델의 설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kwns4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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