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자연공방’ 아트 키트 행사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민공원) |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돼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부산지역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자연 친화적 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는 ‘뚝딱! 자연공방’ 아트 키트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뚝딱! 자연공방’ 아트 키트는 기존에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했던 생태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뚝딱! 자연공방’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공원 내 문화예술촌 5개 공방(입체, 섬유, 목공예, 판화, 도자 공방)의 전문 작가들이 각 분야의 특성에 시민공원의 색깔을 입혀 제작했다.
‘입체 풍경 방향제’, ‘감성 피크닉 매트’, ‘나뭇가지 조명’, ‘스텐실 엽서 만들기’, ‘픽셀 다용도 받침’ 등 5가지의 특색 있는 키트가 준비돼 있으며 가족과 함께 자연 친화적 소재를 다루는 예술 활동을 통해 코로나블루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뚝딱! 자연공방’ 아트 키트는 시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가정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단, 부산지역이 아니거나 여러 개 신청시 임의로 취소될 수 있다. 11월 27일까지 완성 작품이나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부산시민공원 대표 전자메일로 발송하면 온라인 전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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