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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 '위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28 04:13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 : 고린도후서 1장 1-11절

1.'위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로를 베풀어주십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 있을 때 위로를 베푸셔서 소망 가운데 있게 하십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에게 위로를 베푸시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위로로 타인을 위로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왜 나를 광야에 있게 하실까?
왜 나를 고난에 있게 하실까?
왜 나에게 이런 문제가 일어나게 하실까?

답을 찾아가봅니다. 또 다른 이가 광야에 있을 때 내가 위로가 되도록, 또 다른 이가 고난에 힘겨울 때 내가 위로를 줄 수 있도록, 또 다른 이가 내가 겪은 문제를 겪을 때 내가 위로를 줄 수 있도록.

하나님은 이를 위하여 나에게 먼저 위로를 베푸셨습니다. 환난과 고난 속에 이겨낼 위로를 주셨습니다. 

이제는 환난과 고난이 무조건 두렵지 않습니다. 위로를 베푸셔서 살 소망으로 나아가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또 이겨낸 내가 타인을 위하여 위로를 베풀 수 있는 도구가 되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써라(롬12:12)한 것 같습니다.  위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가 넘칩니다.

2.결단
위로는 받는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위로는 주는 것이기도 함을 깨닫습니다. 

때로는 위로가 없어도 되니깐 고난이 없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도 고난 받음으로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셨음을 깨닫습니다. 또한 나도 고난 받고 위로 받음으로 타인을 위로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함을 깨닫습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봅니다. 나의 부족함을 하나 더 발견합니다. 받는 사랑 아닌 주는 사랑을 하듯이, 받는 위로 아닌 주는 위로도 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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