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종교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 '하나님이 쓰신 사람 오벧에돔(Obed-Edom)'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29 01:08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하나님이 쓰신 사람 오벧에돔(Obed-Edom)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왕은 하나님의 궤를 왕궁으로 들이기 원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운반하게 되었습니다. 법궤가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뜀으로 책임을 맡은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진노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웃사의 몸을 찢어 법궤 옆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웃사의 죽음으로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법궤를 다윗성으로 들이기를 즐겁게 여기지 아니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법궤는 왕궁 대신 근처에 있는 가드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다 놓게 되었습니다.

오벧에돔은 가드 사람으로 기럇여아림과 예루살렘의 중간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레위 족속임으로 성막 문을 지키며 잣나무로 만든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3개월간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습니다(대상13:13-14). 오벧에돔이 받은 복을 역대상 26장 4-11절에 자세히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첫째, 자손이 번성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명이며(8절)” 둘째, 자손 중에서 큰 인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들을 낳았으니 저희의 족속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6절)”는 말은 지도자가 배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자손들 모두 능력이 있는 유능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재력과 군사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8절)”. 이와 같이 오벧에돔은 하나님께로부터 자손의 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집안이 두루 형통하고 번성하는 복을 받은 사람이었다.

웃사가 하나님의 궤를 붙듦으로 말미암아 죽는 사건으로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궤를 두려워하고 멀리할 때, 오벧에돔의 아내와 자녀들은 담대하게 궤를 자기 집으로 모셔서 잘 받들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가족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대상 13:14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복받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