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청도소방서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소방서)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소방서는 29일 설립증 교부를 시작으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소방공무원도 직장협의회 설립 및 활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관을 대표해 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이 참석하고, 직장협의회 설립총회를 거처 선출된 대표 및 협의회 위원 8명이 함께한 가운데 오범식 소방서장이 현문환 초대 직장협의회장에게 직접 설립증을 전달하며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개최된 첫 간담회를 통해 직장협의회 조기정착과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도내 소방기관 직장협의회의 설립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현문환 직장협의회장은 "동료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 고충 처리 등 소방조직 발전을 위한 건의를 할 것이며,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범식 소방서장은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직원들의 근무여건 향상과 권익 보호에 대한 활동과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해 청도소방서도 발전하는 상생협력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