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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 아들 의혹 제기한 당직 사병 측 “사과하지 않으면..증거와 녹취록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9-30 08:31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초로 제기한 당직사병 현모(26)씨 측은 28일 추 장관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인 김어준 등 여권 인사들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전날 검찰 수사로 처음 의혹을 폭로했던 현모 당직사병이 추미애 장관 아들과 통화를 한 건 사실이라는 게 확인됐다. 

검찰 수사 결과 추 장관은 아들의 휴가 연장과 관련해 군부대 관계자와 연락할 것을 지시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좌관에게 보내고, 그로부터 조치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나왔다.


검찰의 판단이 나오자 현씨 측은 자신의 제보를 거짓말로 몰았던 이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현씨의 대리인인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검찰의 추 장관 사건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수사 결과에 대해선 관심이 없고, 당직사병이 서 씨에게 전화통화 했다는 것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던 사람들의 얘기는 새빨간 거짓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은 “수사 결과에 대한 판단은 차치하더라도 당시 당직사병의 말이 거짓이었다는 사람들은 반드시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사과해야 한다”며 “만약 검찰 수사로 사실로 밝혀진 사실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시면 그 당사자가 누구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명예훼손 고소 등으로 끝까지 그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 거짓이 거짓음을 녹취록을 통해 입증 하겠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페이스북에 증거와 녹취록을 공개하고 제가 그 어떤 불이익이 있더라고 감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진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단, 해석과 이해관계만 변할 뿐”이라며 “제 글에 의심을 하시면 동부지검의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논쟁과 정쟁은 관심 없지만 제발 어른들이 거짓말은 하시 말자”며 “특히 사회적 위치가 있는 국회의원이나 김00(김어준) 등 방송인들은 실체적 진실을 세치 개인기로 은폐하지 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진실로 무장한 잃을 게 없는 사람한테 정치와 권력을 들이대지 말라”고 덧붙였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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