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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금천中, 추석 맞아 전교생에 '가족 사랑 효(孝) 꾸러미' 배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9-30 15:57

최근 경북 청도 금천중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나눠줄 효 꾸러미를 준비하는 모습.(사진제공=금천중학교)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 금천중학교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가족 사랑 효(孝) 꾸러미'를 배부하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효를 실천하도록 했다.

30일 금천중에 따르면 '효 꾸러미'에는 전통시장 장보기용 장바구니,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및 위생 물품, 온가족이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세트, 다과 꾸러미, 학생 학습 문구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금천중학교는 2019~2021년까지 3년간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학생들이 읍지역이나 대도시로의 유출을 막고, 학생들의 역량, 감성, 마음을 키워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해 작지만 큰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봉련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작게나마 준비한 효 꾸러미로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며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학생들이 효를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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