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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 '낙심하지 마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01 00:38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말씀 : 고린도후서 4장 1-18절

1.낙심하지 마라

교회가 낙심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울은 두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는 교회가 걸어감에 있어서 하나님의 자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동역자들은 복음을 전하여도 믿음으로 나아오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에너지 이상 복음을 막는 사단의 에너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낙심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은 어둠 가운데 빛을 비쳐라는 말씀에 순종할 뿐이고, 복음의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사역에 능력이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께 능력이 있음을 알기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자신들의 수고에 당연하고 마땅한 결과가 일어날 것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저 씨뿌리는 수고와 하나님의 긍휼하신 은혜를 위하여 기도를 할 뿐입니다. 자라나는 것과 열매가 맺히는 결과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교회는 과업주의로 가지 않습니다. 

둘째는 고난보다 영원한 소망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는 예수 안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한다해도 그것은 결국 인생이라는 짧은 시간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고난 이후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반드시 주어질 영원한 시간의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죽음 이후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하나님께서 부활이라는 영광의 몸을 입혀주실 것입니다. 

고난, 수고, 박해 등 교회 앞에, 성도 앞에 직면한 문제들이 참 힘겹습니다. 피하고 싶고, 왜 믿음을 가진 이들에게 이런 일이 있는 지 불평이 생깁니다. 

잊고 살았습니다. 분명히 주어진 것이고, 받은 것인데 너무 구석에 방치해 두었나 봅니다. 이 생이 지나고 새 생명, 부활의 옷을 입은 영광의 생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 소망이 있기에 우리는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2.결단
낙심할 이유가 전혀 없음을 깨닫습니다. 가끔 목회 가운데 딜레마에 빠져서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확하게 말씀을 통해서, 바울을 통해서 나를 진단해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해주십니다.

낙심하지 말고, 걸어가라.
복음을 향하여 걸어가라.
영원한 소망을 향하여 걸어가라.
예! 주님 그리 하겠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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