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종교
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성경 하브루타 코칭 요한계시록 14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01 01:26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한가위가 왜 매달 다를까요? 이는 우리 조상들이 달을 기준으로 음력으로 시간을 계산해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음력은 추수하는 농부들보다는 어부들에게 더 직결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주 개척 세미나를 하는데 한 강사분이 좋은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27일 7시간 43분] 
-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희한한 것은 달은 또 정확하게 27일 7시간 43분 만에 자전을 한번 한다….

그래서 지구 위의 인류는 절대로 달의 뒷면을 볼 수가 없다. 너무나 공교로운 우연의 일치라 외계인이 지은 달 기지를 인류에게 보이지 않으려는 음모라는 설까지 나도는데….

정확하게 27.3일의 공전주기를 지키는지라 달은 변변한 달력이 없던 옛사람들이 한 달을 계산하는데 기준이 되었다. 특히나 조수간만을 감시해야 할 어부들에게는 생계와 직결되는 게 음력인데, 

문제는 음력은 농사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거다. 농사는 해를 보고 짓는 거라 1년 열두 달과 양력 24절기가 중요하다. 정학유가 농가월령가를 만들어 암송하게 한 것도 그래서고.

한가위, 추석은 첫 추수를 하고 난 뒤에, 같이 풍요를 즐기는 절기였을 텐데, 농사 추수기와는 조금 엇 빗겨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심판 때 영적 추수기가 올 것입니다. 그 때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때가 추수기야?” “지금 심판이 있어야 해?” “너무 이른 것 아냐?” 이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하늘 나라의 관점, 가치, 시간 속에서 살아야 하는데 오히려 영적 존재인 우리는 세상적 시간대에, 세상적 흐름에 맞추어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4-20절, 성경 하브루타 코칭 
 
<마지막 수확>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 요한이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누를 보았나요? (14절)

- 인자와 같은 이가 앉은 것을 보았습니다. 

2) 인자와 같은 이는 어떤 특징이 있었나요? (14절) 

-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었습니다. 
-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 이 ‘인자와 같은 이’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14절)

- 신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a) 첫째, 천사를 가리킨다고 말합니다(Morris). 
b) 둘째, 심판하러 오시는 재림의 주, 예수님을 말한다고 합니다(Ladd, Charles, Johnson). 

인자와 같은 이를 그리스도로 보는 근거는 2가지입니다. 

a) '흰 구름'은 마태복음 17:5의 '빛난 구름'과 유사합니다. 
b) 주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 구름을 타고 재림하신다고 하셨습니다(마 24:30).

4)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쓴 인자가 왜 예리한 낫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 심판을 앞두고 있기에 그럴 수 있었습니다. 

5) 다른 천사가 큰 음성으로 인자에게 어떻게 외쳤나요? (15절) 

- 인자로 낫을 휘둘러 거두라고 하였습니다.
-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6)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는 어떻게 하였나요? (16절) 

- 낫을 휘둘러 땅의 곡식을 거두셨습니다. 

7) 낫을 가지고, 추수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7절) 

- 추수 비유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호6:11; 욜3:13). 

a) 구약성경에서는 바벨론을 심판할 때 이런 이미지가 사용 되었습니다(렘51:33). 
b) 신약성경(마태복음 13장 30, 39절)에서 예수님은 최후의 심판을 추수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재난을 가지고 온 천사>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1)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올 때 역시 무엇을 가지고 있었나요? (17절) 

- 예리한 낫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2)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는 제단으로부터 나와 낫을 가진 자에게 무엇을 말하였나요? (18절) 

- 큰 음성으로 불러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고 하였습니다

3) 외경에서는 천사는 자연의 어떤 것을 받아 다스린다고 하였을까요? 

외경 에녹 1서 60:11-20에 따르면, 천사들은 천둥, 바다, 우박, 눈, 비등의 자연을 각각 받아서 다스리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4)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어떻게 하였나요? (19절) 

-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졌습니다. 

5) 포도주 틀에 던지자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자 어떻게 되었나요? (20절)

-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습니다.
- 1,600 스다디온에 퍼졌습니다.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라는 말은 위경, 에스더하 15:37에도 나오는 표현으로, 악인이 당할 극심한 고통을 의미합니다. 

또한, 피가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다'라는 말은 320Km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적자들의 피가 흘러 퍼질 정도로 심판받음을 의미합니다. 

6) 지금부터 심판 때까지 어떤 것을 인내 혹 참아야 할까요? 

7) 오늘 말씀 중 받은 은혜 혹 도전은 무엇일까요?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