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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최근 3년간 하루 평균 420여건의 사이버 범죄 발생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0-10-01 06:24

인터넷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사이버 금융범죄 순
사이버 금융범죄 전년 대비 87% 급증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 양기대 국회의원이 발의하는 모습./제공=양기대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최근 3년간 하루 평균 420여건의 사이버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이버 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7년~2019년까지 총 46만1.837건 연평균 15만3,945건의 사이버 범죄가 발생해 하루 422건 꼴이었다.
 
사이버 범죄 유형별로는 인터넷 사기가 7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9.94%), 사이버 금융범죄(4.81%)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6,066건, 5621건에 이르던 사이버 금융범죄는 지난해 1만542건에 육박하며 87% 급증했다.
 
반면 개인위치 정보침해는 지난 2017년 413건, 2018년 246건, 2019년 179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3년 동안 사이버 범죄자 중 검거된 인원은 18만6,527명이었다.
 
특히 해킹, 사이버 금융범죄 등은 발생건수 대비 검거건수가 적어 미검거율이 높았고, 각각 미검거율은 70.71%, 62.34%를 기록했으며, 사이버 도박은 미검거율이 2.22%로 가장 낮았다.
 
< ’17~’19년 유형별 사이버 범죄 발생·검거 현황 > (단위 : 건/명)

 
유형
 
연도
총 계 정보통신망침해범죄 정보통신망이용범죄 불법컨텐츠범죄
소계 해킹 DDoS 악성
프로그램
기타 소계 인터넷
사기
사이버
금융범죄
개인위치
정보침해
사이버
저작권침해
기타 소계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
도박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사이버
스토킹
기타
’17. 발생 131,734 3,156 2,430 43 167 516 107,271 92,636 6,066 413 6,667 1,489 21,307 2,646 5,130 13,348 59 124
검거 107,489 1,398 990 28 122 258 88,779 80,740 2,632 298 4,134 975 17,312 2,329 5,080 9,756 52 95
검거
인원
59,369 1,141 655 50 197 239 36,103 26,137 3,018 353 5,445 1,150 22,125 2,287 6,530 13,133 55 120
’18. 발생 149,604 2,888 2,178 20 119 571 123,677 112,000 5,621 246 3,856 1,954 23,039 3,833 3,012 15,926 60 208
검거 112,133 902 584 14 50 254 93,926 87,714 2,353 142 2,467 1,250 17,305 3,282 2,947 10,889 50 137
검거
인원
60,138 1,048 664 15 85 284 35,738 28,757 2,439 205 3,152 1,185 23,352 3,550 4,068 15,479 52 203
’19. 발생 180,499 3,638 2,664 35 270 669 151,916 136,074 10,542 179 2,562 2,559 24,945 2,690 5,346 16,633 25 251
검거 132,559 1,007 556 14 189 248 112,398 105,651 3,387 78 1,772 1,510 19,154 2,164 5,162 11,632 20 176
검거인원 67,020 1,340 675 16 306 343 39,508 31,331 3,653 436 2,658 1,430 26,172 2,891 6,957 16,029 24 271

양기대 의원은 “사이버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국가부터 개인까지 대상이 광범위하고 범죄유형도 나날이 복잡·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 의원은 이어 “지난 2015년 몸캠피싱, 2017년 랜섬웨어, 2018년 메신저피싱 등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범죄가 추가돼 수사기법 마련, 전문 인력 양성 등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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