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 DB |
부산에서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부산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명, 해외 입국 2명, 접촉자 14명 등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23번과 429번 확진자는 42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금정구에 있는 평강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24번과 425번 역시 42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평강의원을 다닌 환자의 보호자와 직원이다. 이로써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426번과 430번은 확진자의 동선에 있는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 사이에 부산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또는 헬스장을 이용하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