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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덮진 부산 서면 음주운전 사고, 동승자 3명 입건 '방조 혐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10-01 15:46

포장마차 덮진 부산 서면 음주운전 사고, 동승자 3명 입건 '방조 혐의'./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에서 20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채 포장마차를 들이받은 사건의 동승자 3명이 음주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 A씨에 이어 동승자 3명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26분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인근의 포장마차 거리에서 차량을 몰던 중 행인 2명을 들이받았다. 

이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포장마차 외곽 테이블에 앉아있던 8명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민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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