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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추석에는 주를 기쁘시게 할 선한 일 딱 1가지만 꼭 해보세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02 00:21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CBS새롭게하소서)

1. 추석입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여러분 가정 가정에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2. 명절이면 조상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역사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생각해 봅니다. 

3.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명절이 참 좋았습니다.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용돈까지  생기는 명절은 그야말로 잔치의 시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4.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한 세대가 오고 한 세대가 간다는 전도서와 잠언을  더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든다는 것이 단순히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성숙되어가야함을 배웠습니다. 기독교인에게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복임을  깨닫습니다.  왜일까요?

5. 기독교인은 인간은 창조되었다고 믿습니다. 원숭이에서 진화된 존재가 인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적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6.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이기에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영원성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7. 이 영원성은 예수그리스도께 우리 생명의 주파수를 맞출 때 회복되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덧입음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성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8. 예수님으로 덧입은 인생이 아니라면 벌거벗은 인생입니다. 차가운 인생의 겨울이 오면 벌거벗은 이들은 두려움과 공포로  떨게 될 것입니다. 

9.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덧입은 인생은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10.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고린도후서5:5절을 보십시오.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 보증은 성령 하나님입니다. 

11. 우리안에 생명이 있으면 성령의 열매가 맺어집니다.  생명의  증거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의 열매가 우리의 인격에 자리잡고 자라는 것입니다. 

12. 봄에 8살 딸아이가 봉숭아 씨를 심었습니다. 딸은 묻습니다. <아빠 이 씨에서 싹이 날까?> <그럼. 생명이 있으면 싹은 꼭 날거야.>몇일이 지나도 싹이 나지 않아서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싹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이 깃든 봉숭아 씨는 하늘을 향해 계속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잘 자랐는지 딸 아이 키보다 더 컸습니다. 

13. 키가 엄청나게 컸는데도 꽃이 피지 않자 딸은 제게 물었습니다. <아빠 꽃은 왜 안 피지?> 그때마다 말해주곤했습니다. <봉숭아는 때가 되면 반드시 꽃이 필거야 조금 더 기다려보자> 그리고 때가 되자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예쁘게 피었습니다.    생명이 있었기에 그 생명의 형상대로 꽃을 피운 것입니다. 

14.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있으면 반드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15.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보증으로 주신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어떤 현상이 나타납니까? 고린도후서 5:9절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써노라"

16.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자랄수록 우리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게 됩니다. 

17. 오늘날 기독교 목사와 성도의 부패와 타락은 생명이 없기에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으면 사리사욕을 탐하게 됩니다. 주를 기쁘시게 하기보다는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그래서 온갖 거짓, 어둠의 일, 탐욕, 야합, 모략, 불의, 불법한 일들이 잡초처럼 자라고 감팡이처럼 주변에 퍼집니다. 

18. 요즘 어떤 목회자나 기독교인들이 말로는 하나님을 믿으나 삶은 하나님을 믿는 것과 거리가 먼 것을 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19. 고린도후서 5:10절은 선명하게 경고합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20. 최후의 날이 되면 우리의 삶은 세상에 의해 평가되지 않습니다. 그때에는 오직 하나님의 관점에서만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선을 행하든 악을 행하든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을 것입니다. 

21. 분명한 것은 생명이 있으면 생명의 향기가 날 것입니다. 썩고 부패하면 냄새가 납니다. 그러나 생명이 있으면 그 생명의 향기가 퍼집니다. 생명이 있는 봉숭아는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향기를 토하듯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는 그리스도인은 선한일에 열심을 내고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22. 추석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주를 기쁘시게 할 선한 일 딱 1가지만 꼭 해보세요. 그때에 여러분의 삶에도 생명의 꽃이 필 것입니다. 그때에 여러분이 머무는 곳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져갈 것입니다. 

23. 추석날 여러분의 가정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쳐나시기를 축복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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