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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소장 김완섭 목사 '소망진단으로 숨은 정체성을 발굴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03 01:06

주님의 새소망교회 담임 김완섭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소망진단 : 소망진단으로 숨은 정체성을 발굴하라.

번영, 성공, 복에 대한 소망인가, 부활과 영생과 하늘의 상이 소망인가? 어느 쪽인지 혼동하지 말고 심각하게 점검해보라.

바울은 성도들을 소망과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했다. 사람에게 소망을 두고 면류관으로 삼고 있는가?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따라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며, 소망의 인내를 끝까지 잊지 않고 승리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육체의 부활을 부인한다면 그것은 온전한 복음이라고 할 수 없다. 부활을 믿는 것은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셔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확실한 부활의 소망이 있다면 그런 사람처럼 행해야 한다. 그것은 동시에 영생에 대한 소망이기 때문이다. 영생의 소망으로 사는 사람들이 이 땅의 번영을 소망할 수 있을까? 하늘의 소망, 영생의 소망을 가졌는데 세상에 미련을 두고 다투고 경쟁한다면 그 소망은 죽은 소망이다. 

당신의 소망은 정말 주님인가, 아니면 다른 목적인가? 당신의 소망은 부활의 소망인가, 육체의 소망인가? 영생의 소망인가, 번영에 대한 소망인가? 하늘에 쌓는 소망인가, 땅에 쌓는 소망인가? 문제를 만날 때에 당신의 소망은 어디를 향하는가? 일이 성공했을 때 당신의 영광인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가? 

구하는 것이나 기도하는 것이나 실제로 소망하는 것을 냉정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정체성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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