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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복음선교회 대표 김정수 목사 '레위기에 나타난 복음의 원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03 03:36

원형복음선교회 대표 김정수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레위기 영해(靈解) 1 / 레 1:1-9
레위기에 나타난 복음의 원형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 11:45).

레위기의 Keyword는 거룩함(Holiness)입니다. 그리고 “거룩함”이란 죄가 전혀 없이 의로운 상태입니다. 레위기는 우리가 대속(代贖)의 제사로 거룩함을 얻는 규례와 거룩해진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거룩함을 지키는지에 대한 교훈을 기록해 주신 말씀입니다.

레위기는 죄인을 불러서 의인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복음(기쁜 소식)과 거듭난 의인들의 합당한 삶에 대해서 기록해주신 성경 전체의 Message를 함축해 놓은 성경이며 “구약의 복음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는 제일 먼저 죄인이 은혜로 죄 사함을 받는 속죄제사의 전형(典型)을 공표합니다.

하나님께서 열납(悅納)하시는 속죄의 제사는,
1) 흠 없는 제물(레 1:3)
2) 안수(按手)로 죄를 전가(轉稼, 옮겨 심음)함(레 1:4)
3) 피(제물의 대속)(레 1:5)
로 구성됩니다.

이 세 조건 중에 하나라도 만족되지 않으면 불법제사입니다. 속죄제사의 정점을 이루는 대속제일의 제사(레 16-17장)에서도 이 세 가지 규례는 완벽하게 충족되었습니다.

대제사장(the High Priest) 아론은 제사의 대단원에 이르러
흠 없는 숫염소를 끌고 회막 문 앞에 섭니다. 그는 두 손으로 그 염소의 머리에 안수한 채로 백성의 죄를 고하면,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지난 1년 동안 지은 모든 죄가 염소의 머리로 단번에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아사셀(내어 놓음) 염소는 미리 정한 사람에게 끌려서 사막 깊은 곳에 버려져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대속죄일의 제사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드려 주신 “한 영원한 제사”(히 10:12)의 그림자(예고편)입니다. 죄를 알지도 못하신 성자 하나님께서 성육신(成肉身)하셔서 아론의 후손이고 인류의 대표자인 세례 요한에게 안수의 형식으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5). 예수님께서 받으신 세례가 하나님의 “모든 의”(All righteousness)를 이루었습니다.

“그 세례”(행 10:32)로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조건인 대속(代贖)의 피를 흘리시러 십자가로 가셔서 못 박히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주님은 “다 이루었다”(요 19:30)고 외치시고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세례)과 피로 임”(요일 5:6)하셔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레위기의 속죄제사는 원형(original)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 안수의 형식으로 받으신 세례를 빼버리고 십자가의 피만으로 구성된 복음은 “불법제사”의 복음입니다. 주님은 모든 영혼들이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눅 1:77)을 받고
거룩함을 얻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레위기의 말씀을 통해서 진리의 원형복음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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