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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하나님께 부름 받는 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04 03:39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묵상말씀: 마태복음 3 ~ 4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마틴 루터는 행위 구원을 강조하던 가톨릭교회에 개혁을 하면서 은혜 구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면 야고보서는 행함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에 있어서 선택과 예정을 강조하는 개혁파 신학은 오늘날 행위 없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성화를 강조하는 새관점 같은 신학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비단 종교개혁시대나 오늘날의 시대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마태복음 3장 8절에 세례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신자가 회개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입으로 회개만 하고 그에 따르는 행함이 없다면 그것은 선이 되지 못합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마태복음 4장에는 예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의 내용은 육신의 욕구(3~4절), 자랑의 욕구(5~7절), 소유의 욕구(8~10절)입니다. 

이러한 욕구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육신의 욕구, 즉 인간의 기본적인 3대 욕구라고 말하는 식욕, 수면욕, 성욕은 그 누구도 가볍게 여길 수 없습니다. 또한 모든 인간은 자기 존재의 증명을 위해 산다고 말하는 것처럼 자랑의 욕구 또한 벗어날 수 없으며, 인간의 소유에 관한 욕구는 단 한 날도 가실 날이 없습니다. 

인간이 이러한 욕구들에게서 예수님처럼 멋지게 승리할 수 있을까? 인간에겐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바라보면서 지혜롭게 절제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나는 인간의 욕구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지혜롭게 다스리고 있습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새롭게 깨달은 말씀):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다가 두 형제, 즉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십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4:19)” 이 말을 듣고 두 형제는 이렇게 반응합니다.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4:20)”

익히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 오늘은 내 안에 크게 다가옵니다. 나는 어떻게 부름 받았으며,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름 받은 대로 살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성도는 모두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자입니다. 오늘 한 날 부름 받은 날을 돌아보고, 부름 받은 자로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는지 돌아보겠습니다. 
-실천적용: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더 잘 다스리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부름 받은 자로 살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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