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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간암 고주파 치료 ‘400례 돌파’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기자 송고시간 2020-10-05 13:56

서울 빅5 대형병원과 비교해도 뛰어난 기록
온종합병원 간센터 한상영 센터장.(사진제공=온종합병원)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산 온종합병원 간센터는 한상영 센터장(전 동아대병원간센터 센터장)을 필두로 지난해 3월 개설 이후로 올해 8월 고주파 치료 400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빅5 대형병원과 비교해도 뛰어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온종합병원 간센터는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을 치료하는 센터로, 고주파열치료와 한상영교수가 연구 발표한 경간동맥화학요법의 비수술치료와 경간동맥 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간암은 전체 암 발생 순위 6위, 암 사망 순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3~4배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40~50대 암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간암 치료법은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은 간암을 떼어내는 절제술과 간이식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고주파 열 치료, 간동맥 화학색전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방사선색전술 등이 있다.

고주파 열 치료는 암세포를 열로 태워 없애는 것이다. 조기 간암에서 완치를 목적으로 암 크기가 3㎝ 미만이고, 암 개수가 3개 이하일 때 주로 시행한다. 세포에 섭씨 50~60도 이상의 온도로 열을 가해 단백질이 변성돼 괴사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주로 수술적 절제가 어렵거나 간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5cm 이하의 종양 한 개가 있거나, 3cm 이하의 종양이 3개 이하로 있는 경우 사용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TOP5 안에 속하는 서울삼성병원에서 10년간 3600여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 시술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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