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7일 제조업체들의 소비·수출 회복 제고를 위해 제7차 경제산업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 도내 제조업체들의 소비‧수출 회복이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3000명이 감소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68.9%로 0.1% 하락했다. 또 경제활동 참가율은 64.5%로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대와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만5000명 줄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경제상황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1.8로 전월(88.5)보다 6.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역시 충남 수출의 47.7%, 10%를 차지하는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수출이 2.9%, 15.2% 각각 감소,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한 49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7일 제7차 경제산업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사업을 강화, 고용·생계지원을 연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소비진작과 사회안전망 강화, 중소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연계 소비진작행사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확대 ▲소상공인 찾아가는 건강검진 진료소 운영 및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운영 ▲충남 중소·벤처기업 육성 신규펀드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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