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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아/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8일 SNS를 통해 "DM공개 때문에 DM으로 많은 분들이 너무 걱정을 하셔서."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저는 아는 사람이랑 주변인들이 하는 말에 주눅 들거나 상처받고 혹은 새겨듣고 기억하지 모르는 사람이 절 욕해봤자 아무렇지 않는다. 직업상 어쩔 수 없고 감수해야 할 부분들이라고 미리 생각했었기 때문에 데뷔 후 모르는 사람의 어떤 말도 상처가 되지 않고 비웃었다. 불쌍하기도 하고. 근데 불과 몇 달 전에 처음으로 신경이 쓰이고 상처받고 미친 듯이 울고 다 신고해버리고 싶고 원망하고 너무 힘들었다. 정말 멘탈이란 멘탈이 다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점점 저런 글들도 생각에서 빨리 지워져 나가고 다시 무감각해지기 시작했다. 일부러 저도 화풀려고 올린 건데 제가 지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행동을 저질러 버려서 그런지 너무 심각하게 걱정을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는 사람이나 주변인은 아직 연락도 안하고 잘 못 만나고 있다. 또다시 상처받긴 싫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치료도 잘 받고 이것저것 피하기도 해보고 도전해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다.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라. 그리고 저 인간은 정말 닭쳤다. 조용하다. 그러니 노 걱정! 그나저나 저 참 이상한 얘기 많이 하죠 그래도 여긴 제 공간이라고 생각해서니까 이해해달라"라고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악플이 담긴 DM을 공개하며 "닭을 치시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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