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종교
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성경 하브루타 코칭 요한계시록 20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0-09 01:06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데이비드 차가 이런 말을 합니다. 

“큐알 코드를 찍는 것이 문제입니다!” “온도계를 이마와 손에 재는 것은 위험합니다.” 

왜 이런 말을 할까요?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시대적 징조가 없이 급작스럽게 재림이 이뤄집니다. 이때 구약 성도들을 제외한 모든 참 신자의 부활과 더불어 생존한 신자들의 변화와 휴거가 이뤄집니다. 이들은 하늘에서 7년 동안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신부 단장에 참여하며 다니엘서 예언에 나타난 70주의 마지막 70번째 주에 대한 예언의 성취를 이루게 됩니다. 

교회가 하늘에 머무는 7년 동안 지상에는 대환난이 찾아옵니다. 적그리스도가 잔인한 통치를 시작하고 무서운 재앙이 땅에 임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복음이 전파되며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천년왕국에 들어갈 유대인 14만 4천명)과 뒤늦게 회개하고 돌이킨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옵니다. 

그리고 땅의 왕들과 짐승들의 군대와 거짓 선지자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며 아마겟돈 전쟁을 벌입니다. 

7년 기간이 끝날 때, 그리스도는 교회와 더불어 영광중에 재림하며 이것이 두 번째 재림인 귀환입니다. 이때 그리스도는 땅에 내려와 원수들을 멸하고 아마겟돈 전쟁을 종식시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돌아오게 되고 재규합되어 팔레스틴으로 모입니다. 마귀는 결박되어 무저갱 속에 천 년 동안 갇히게 됩니다. 

또한, 방금 끝난 7년 환난기 동안 죽은 성도들은 일으킴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구약의 성도들도 드디어 부활합니다. 이들은 모두 천상의 교회에 합류합니다. 그 뒤에는 살아있는 이방들과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 이뤄지며 심판을 통과한 자들은 천년 통치에 들어가 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런 내용이 세대주의적 종말론입니다. 한국에 종말론은 일반적으로 세대주의적 종말론으로 덮여 있습니다. 

데이비드 차가 썼던 ‘마지막 신호’ 그리고 인터곱 대표 최바울, <세계 영적 도해>도 전형적으로 심각한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담고 있습니다. 

영적 분별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요한계시록 20장에 천 년 왕국은 짧게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간략히 천 년 왕국은 크게 3가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전(前)천년왕국설(pre-millenarianism),
2) 후(後)천년왕국설(post-millenarianism), 
3) 무(無)천년왕국설(a-millenarianism)로 나누어집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전, 후, 무 천 년 왕국을 나눌까요?  
바로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전천년왕국설은 예수님의 재림이 천 년 왕국 전에 옵니다. 후천년왕국설은 예수님의 재림이 천 년 왕국 뒤에 온다고 합니다. 

무천년왕국설은 천년왕국이란 그리스도의 초림에서 재림 사이에 존재하는 교회시대를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개념일 뿐, 예수님의 지상 통치는 없다고 합니다. 

전천년왕국설은 3세기 동안 초대 교회(파피아스, 저스틴, 이레니우스)에서 정통 교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3세기 초 몬타니스트들의 문제로 오리겐은 전천년설을 거부합니다. 

결국, 431년 에페수스 공의회에서 이단적 사상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강조한 무천년왕국설이 정통사상으로 수용되었습니다. 종교개혁자들 역시 천 년 왕국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건주의자들은 천년왕국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독일의 프랑케, 슈페너, 진젠도르프, 18세기 조나단 에드워즈는 이 땅에서 천년왕국을 이룰 수 있다는 후천년왕국설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천 년 왕국에 대한 신앙과 믿음은 중세 이래 지금까지 지속되어 왔습니다. 한국은 초창기 선교사님들이 대거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가르쳤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6절, 성경 하브루타 코칭
 
<천 년 왕국>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1) 요한이 볼 때 천사의 손에 무엇이 있었나요? (1절)

-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2) 그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무엇을 하였나요? (2절)

- 용을 잡았습니다.  

3) 그 용의 실체는 무엇이었나요? (2절)

- 옛 뱀, 마귀, 사탄이었습니다. 

4) 얼마 동안 결박하였다고 하였나요? (2절) 

- 천 년 동안 결박하였습니다. 

5) 그 용, 즉 옛 뱀, 마귀, 사탄은 어디에 갇혔나요? (3절) 

-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6) 여기 사탄이 갇히게 된 기간 ‘천 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세대주의자들은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천 년으로 봅니다. 
- 그러나 요한계시록을 상징적으로 보면 어떤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1) 요한이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은 어떤 권세를 받았나요? (4절) 

-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2) 어떠한 자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고 하였나요? (4절) 

- 예수님을 증언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 
-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고 하였습니다. 

3) 베리칩, 바코드가 짐승의 표가 아닌 이유는 무엇일까요? 

- 그 자체가 짐승의 표가 아니라 
- 예수님을 증언하고, 하나님의 말쓸을 거부하게 하고,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게 하고, 그 표를 받게 하는 것이 짐승의 표입니다. 

4) 그 남은 자들은 어떻게 된다고 하였나요? (5절) 

-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1) 어떤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나요? 

-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 둘째 사망이 이런 자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 도리어 이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한다고 하였습니다. 

2) 나는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할 때 주님께 어떤 감사와 감격을 할 것 같나요? 

3) 오늘 말씀 중 도전 혹 은혜가 되었던 내용은 무엇인가요?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