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교회 이승제 담임목사.(사진제공=가까운교회) |
고린도후서 10:1-18 / 올바른 칭찬받을 대상
10장에 들어서면서 바울의 어조가 확연히 달라진다. 자신을 공격하고 자기 자랑을 늘어 놓았던 거짓 교사들에 대한 분노와 부득불 자신을 변호해야 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복음을 전했고, 육성했고, 하나님께로 부터 많은 은사를 받았던 고린도교회가 바울을 가짜로 의심하게 된 사건은 바울로서 큰 배신감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겐 흔들리지 않은 기준이 있었다. 바울은 칭찬받고자 했던 대상은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이셨다.(18) 하나님을 의식하고, 주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며 했던 사역, 봉사, 언어는 비록 인간에게 섭섭함을 느낄 수 있어도 후회함과 낙망이 되지 않는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사역, 삶속에 하나님의 존재를 얼마나 인식하고 그 분과 동행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삶이 다할때까지 나에게 깊은 만족과 생명과 기쁨을 주실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주님의 함께하심을 잊지않고 당신안에서 발견되며, 당신안에서 행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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