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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전성우,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로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10-09 12:36

제공=KBS2 ‘오! 삼광빌라’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오! 삼광빌라!’ 전성우가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꾀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 두 얼굴의 사나이 황나로 역을 맡은 전성우가 신선한 연기 변신과 함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림자 같은 존재로 극의 미스터리 분위기와 궁금증을 폭발시킨 황나로는 우연히 듣게 된 박필홍(엄표섭)의 ‘돈 보따리’라는 딸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이빛채운(진기주)과 순정(전인화)의 주위를 맴돌게 된 것이다.

지난주 5,6회에서 삼광빌라에 본격 입성 한 황나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끌벅적한 입주신고를 시작으로 호감형 외모와 다정한 미소로 삼광빌라 신구들의 관심을 모은 황나로는 네덜란드에 입양되었다며 빛채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순정에게 적극적이고 친근감을 드러내 환심을 샀다.

때마침 빛채운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황나로는 LX 패션 건물을 바라보며 "이빛채운이 여기 사장 딸, 나는 그럼 장차 여기 사위?"라며 검은 속내를 들어냈고, 김정원(황신혜)에게 전화로 친딸의 생사를 알리는 결정적인 엔딩 그리며 앞으로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전성우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빛채운에게 접근하는 사기꾼 연기로 황나로라는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뿐만 아니라 숨겨진 검은 속내까지 반전을 선사,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은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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